
오 사장 "40여 년 전 사우나에서 팔며 시작… 건강상 이유로 문 닫는다" "입안 가득 퍼지는 달짝지근한 맛이 좋아서 자주 찾아왔는데, 이제 영영 못 먹는다니 너무 아쉽네요." 전북 전주의 명물 '오선모옛날김밥'이 오는 30일 영업을 종료합니다. 40년간 가게를 운영해 온 오선모 사장이 가게 문을 닫기로 한 것은 허리 협착증과 관절 통증 등 건강상의 문제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근으로 꽉 찬 오선모옛날김밥을 더 이상 먹지 못한다는 소식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한 달 전부터 김밥집 골목 앞은 영업시간인 오전 5시가 되기 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영업 종료 3일 전인 어제(28일)도 손님들 수십 명이 4시간 넘게 김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수 시간을 기다린 손님들은 김밥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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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1.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