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2011년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로 발생했다 일본 정부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 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해양 방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13일 오전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처리 방법을 결정하는 관계 각료회의를 열어 경제산업성 산하 전문가 소위원회가 가장 유력한 오염수 처리 방안으로 제시한 '해양 방류'를 결정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회의 후 "정부는 처리수의 안전을 절대적으로 보장하고 잘못된 정보에 대처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 말했다. 일본 정부는 인체에 영향이 없는 수준까지 오염수를 희석해 순차 방류할 예정이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안전성을 두고 현지 어민과 시민단체, 주변국 등 국내외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원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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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4.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