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첫 전기차, 출시 27분 만에 5만대 폭주!

베이징에서 열린 su7 전기차 출시행사

샤오미, 전기차 시장 진출 본격화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3년간 개발한 첫 전기차 SU7(Speed Ultra 7)가 출시 27분 만에 5만 대 넘는 엄청난 주문량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다.

경쟁 차량 대비 저렴한 가격, 압도적인 성능

 

SU7의 가격은 21만 5900위안(약 4010만 원)부터 최고 29만 9900위안(약 5570만 원)으로, 동급인 테슬라 모델 3보다 3만 위안 저렴한 수준이다. 이는 '공격적인 가격 책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샤오미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가격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베이징에서 su7 앞모습

SU7의 압도적인 성능

• 표준 모델: 한 번 충전으로 700㎞ 주행 가능, 15분 충전으로 350㎞, 5분 충전으로 138㎞ 주행 가능, 최고 시속 210㎞, 제로백 5.28초
• 맥스 모델: 항속거리 800㎞, 최고 시속 265㎞, 제로백 2.78초 (포르쉐 타이칸 터보 대항마)

 

샤오미 레이 회장은 출시 행사에서 1시간 40분 동안 SU7의 성능 설명에 집중하며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성능과 가격 모두에서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예상

샤오미의 SU7 출시는 전기차 시장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의 공격적인 가격 책정과 압도적인 성능은 기존 전기차 업체들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판도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SU7은 23개의 인공지능 지원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했다.
• 샤오미는 앞으로 15~20년 안에 세계 5위 자동차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는 출시 27분 만에 5만 대 넘는 주문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며, 앞으로 전기차 시장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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